지난 온라인게임대회 때 환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폭발적 반응에 

올해가 지나기 전 한번 더 랜선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환우들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다 그룹별로 나눠진 뒤로 함께 모인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로 더 힘들었기에 온라인에서라도 만나는 그 시간이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윷놀이게임을 진행했는데 조별리그방식을 통한 팀대항으로 

지난번보다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대항으로 더 재미있게 게임하며 긍정적인 긴장감과 성취감을 얻는 시간이었고 

참가한 모든 환우가정이 친목을 도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고

이 코로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모르는 위험하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 

근육병 환우들이 겪는 고통은 더 심합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다양한 일들을 통해 성취감도 얻고 친목 도모도 하며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