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뎀센터 환우들의 친목 도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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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4 21:43 조회11,5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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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프렌즈가 협력하고 있는 곳 중에 근육병 환자들만을 위한 전문 요양 시설로
약 30명의 환우들이 생활하던 더불어사는 집이 있습니다.
근육병,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듀센 근이영양증은
UN에서 지정한 5대 중증 진행성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염색체의 이상으로
근육을 이루는 세포 및 단백질의 결핍 때문에 근육의 약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신체의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점점 근육이 약화되고 굳어서,
모든 일상적인 생활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능의 문제는 아니기에 환우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특기나 취미를 계속 유지하기도 합니다.
올해에 더불어 사는집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센터건물안에서 환우들, 직원들, 사회복무요원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내던 생활에서
환우들 2~4명씩 나누어 각각의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센터 이름도 로뎀센터로 변경되었습니다.
생활 환경은 변했으나 로뎀센터에서는 계속해서 근육병 환우들을 돕고 케어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외출이 어려운 근육병환우들은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 외출은 너무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집 안에만 있어야합니다.
로뎀센터에서는,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온라인게임대회(오목대회)를 열었습니다.
모든 환우 가정이 다 참여하였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처럼 센터에서 같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게임하는 이 시간들을 통해 긴장감과 성취감도 얻으며
더욱 친근한 유대관계를 형성했고, 환우들도 많이 웃고 즐기는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들이 타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직업, 취미 생활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더 행복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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