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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필리핀 다바오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바깥출입이 제한되고

바자우족 어린이들을 위한 데이케어센터는 당분간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먹는 식사와 간식이 아이들의 하루 식사 전부인데,

당장 이것이 끊겨져 아이들이 굶는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센터에서는 식사와 간식을 만들어서 나눠주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쌀, 캔, 간식을 나눠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센터까지 올 수도 없어 집까지 찾아가 나눠주었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웃으며 맞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해서 눈에 밟힙니다.

당분간 학습은 할 수 없겠지만 음식의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쌀 등의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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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시 아이들과 마주보고 웃으며 수업하는 날이 오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싶은 분은 유어프렌즈 사무국으로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유어프렌즈 사무국 : 070-8682-8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