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유어프렌즈로 300여벌의 옷과 430장의 모자가 도착했습니다.

300여벌의 옷은 한국의 미혼모 가정에 기부하길 원하는 일본분이 보내주셨고,

모자는 국내의 한 사업가분께서 좋은 곳에 써달라고 기부해주셨습니다.

유어프렌즈 사무국이 의류와 모자로 가득 채워졌었습니다.

​

​

​   

​

기부하신 분의 뜻을 따라 한국의 미혼모 여성들을 돌보고 있는 센터 10곳을 컨택하여

의류와 모자를 배송해드렸습니다.

사무국과 가까운 용산의 '해오름빌’과 마포의 생명누리의 집’은 직접 방문해서 전달해드렸는데,

너무 좋아해주셨습니다.

미혼모이거나 한부모로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나가 일을 해야할 때

옷을 구입하는 비용도 무시하지 못했는데, 필요한 옷을 받아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받은 옷을 센터에서 같이 나누는 사진과 함께,

아이를 위한 후원보다 엄마들을 위한 후원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엄마들을 위한 후원이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

​

이번 기회에 미혼모나 한부모 가정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고,

생각 이상으로 많은 응원과 후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유어프렌즈가 함께 도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