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프렌즈가 협력하고 있는 더불어사는집에 대해

여러분께 좀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

더불어 사는 집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육병 환자들만을 위한 전문 요양 시설로 약 30명의 환우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근육병,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듀센 근이영양증은

UN에서 지정한 5대 중증 진행성 난치성 질환 중 하나로

염색체의 이상으로 근육을 이루는 세포 및 단백질의 결핍 때문에

근육의 약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신체의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허리 근처 근육부터 장애가 오고 점점 전신 근육이 약화되고 굳어서,

식사, 목욕, 배설 등 모든 일상적인 생활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근육이 굳어져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하지만,

지능의 문제는 아니기에 환우 본인이 할 수 있을 때까지

특기나 취미를 계속 유지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도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더불어사는 집에는 30명 정도의 환우들이 함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일거수일투족 움직이는 것에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을 보살피기 위해

11명 직원들, 자활근로, 사회복무요원들,

그 외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많은 것 같지만 환우들을 충분히 보살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원입니다.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환우들이 생활하는 모습, 이야기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근육병 환우들이 주어진 삶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