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즈레이 입양수속을 마쳤습니다.

부모는 2011년 다른 중국 장애우를 입양했던 미국인 부부입니다.

뼈가 부러지는 병을 앓고 있어서 센터에서는 늘 조심스럽게만 대했는데,

부모님은 과감히 수영장에 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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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잔뜩 겁먹었던 즈레이는 아버지가 든든하게 붙들어 주니

나중에는 물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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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미국 North Carolnia 집에 도착했고

9월11일 온 가족의 축복 속에 11번째 생일 파티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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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피아노를 배우는데 즈레이의 재능에 피아노선생님이 놀랄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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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레이가 앞으로 새로 만난 가족과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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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랫동안 응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