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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심양 장애 아동센터에서 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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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04 11:14 조회23,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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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로 내려가는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살며시 찾아온 봄을 보내고 있는 

심양에서 온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시력장애를 가진 잉단은 음식물을 치아로 먹는다는 인식이 부족한지 무조건 삼키려 합니다.

그런 잉단에게 칫솔질 훈련을 시키면서 깨무는 연습을 꾸준히 병행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음식물을 잘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 아이의 변화가 있기까지는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아이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순간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잉단의 기분 좋은 변화가 계속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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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가 있던 유엔링과 지아천이

“나가서 놀고 싶다, 먹고 싶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표현들을

아주 똑똑하게 말할 수 있게 되어 듣는 선생님들의 기쁨이 아주 큽니다.

우리의 시간과 노력들이 이런 결과로 돌아오는 것이 참 기쁩니다.

앞으로 유엔링과 지아천이 말할 수 있는 표현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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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로 통증을 못 느끼는 밍린 자매(13살)는 욕창이 다 치유된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심해져 결국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처가 너무 깊어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밍린이 재수술을 잘 받고, 치유과정을 잘 견뎌서 완치되기를 바랍니다.

    

 

중증 장애아동들을 케어하는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센터의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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