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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기념해서 유어프렌즈 사무실에서 작은 바자회를 열었고,

모인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생활용품세트와

후원 아동에게 선물할 과자세트를 준비해서 경북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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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봉화로 이동하여, 진행하고 있는 반찬 배달을 함께 했는데요,

봉화 자원봉사센터에 도착하니 반찬배달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도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반찬과 과일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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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여러 대에 나눠 싣고 출발~!

저희가 준비한 선물을 반찬과 함께 전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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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구를 다 방문할 순 없었지만 방문하는 곳곳마다 너무 반가워해주셨고,

두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며 문밖까지 배웅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장거리 운전의 피곤함이 한순간에 사라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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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품은 채 이동한 다음 목적지는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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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프렌즈가 후원하는 두 명의 초등학생 집을 방문했지요.

아이들은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아 부모님과 할머니를 만나

학생들의 근황을 듣고 선물을 전달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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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는 길에 하교버스를  발견했고 버스에서 내리는 후원 아동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보여 너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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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만남이 주는 반가움과 기쁨을 가득 안고서 서울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내려갈 때까지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로 가득하길 소망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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