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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은 지난주에 이어 24일에 인천 기독병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의 요청속에 지난주보다 30분 이른 1시30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쓰리랑카, 미얀마, 중국, 페루,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사선생님의 문진을 거쳐 독감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아파서 맞고 싶지 않지만 이 백신을 맞아야 독감에 안 걸리고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꾹 참고 접종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사를 맞고 2주 후부터 면역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고, 또 백신을 접종했어도 독감에 걸릴 수 있기에

조심해야한다는 안내와 접종 후 주의사항을 듣고 집으로 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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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지원한 2019년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독감백신 무료접종사업은 포천일심재단우리병원과 인천기독병원,

그리고 각 병원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