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탄자니아 에이즈아동이야기(사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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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9 11:03 조회21,3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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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라는 올해 4월부터 후원을 하게 된 13세의 여자아이입니다.
저희가 후원을 시작한 4월에는 부모님과 함께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단란한 가정안에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에이즈로 두 분 다 사망했고 언니가 사브라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브라는 언니, 형부, 조카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그날 그날의 수입으로 4가족이 살고 있으며
온 식구가 방 하나에서 다같이 살고 있습니다.
사브라를 통해 그나마 옥수수가루와 설탕, 멸치를 지원받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기는 옆집의 전기를 이용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으며,
수도는 마을의 무슬림사원에서 떠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브라는 MWERA 지역 정부 초등학교에 재학중이며
공부를 계속해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사브라가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기를,
원하는 대로 의사가 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사브라 가족의 삶을 응원합니다.
탄자니아에는 저희가 도와야 하는 에이즈 아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의 감염으로 아이들까지 에이즈에 감염되어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평생 가난과 더불어 에이즈와도 싸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가난해서 먹을 것도 없는 아이들은 에이즈로 인해 더 빨리 세상을 떠납니다.
잘 먹어서 면역력을 키우기만 해도 약을 먹기만 해도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한달에 3만원이면 한 아이의 가족이 먹고 아이가 학교를 다닐 수 있고,
아이가 정기 검사를 받으러 가는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후원 문의는 유어프렌즈 사무국(T:070-8682-8157)으로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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